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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블로그 시작

본격적으로 공부를 다시 하려고 마음먹으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인터넷에는 기술 블로그가 어쩌고 하는 뭔가 있어 보이는 글들이 많지만, 개발자가 개인 레벨에서 블로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적어두는 용도라고 생각한다.

배우거나 찾은 것들을 정리해두면 나중에 확인하기 쉽기도 하지만, ‘정리한다’라는 행위 자체가 복습의 역할을 하고 공부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문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해결법을 찾을 수도 있다. 고무 오리 디버깅은 의외로 효율적이다.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최신 기술이나 트렌드와 떨어져 살았다 보니, 뭔가 하려고 할 때마다 마주치는 것들이 모두 새 기술이고 새 개념이다. 완전히 원시인이 된 기분이다.

당장 이 블로그만 봐도 그렇다.
세상에 Ruby 기반 스크립트로 로컬에서 블로그 스크립트를 빌드해서 staitc HTML로 만든 후, git을 FTP처럼 써서 올린다고?
이런 미친 프로그래머나 할 법한 발상이 대세라고? 요즘 인싸 프로그래머들은 이걸로 블로깅을 한다고?

이 첫 포스팅을 올리기 위해 한 삽질들만 모아도 강좌글을 하나 쓸 수 있을 판이다.
(그리고 억울해서라도 하나 쓸 예정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려는 쪽이 어떨지는… 요 며칠간 대충 들여다본 것만으로도 끔찍할 정도다. 현대에 뚝 떨어진 원시인이 이럴까 싶다.

유니티와 AI쪽 기술 트렌드를 언제 대충이나마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뭐, 해 봐야지.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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